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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늘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대인 강호 전북을
잡으며 무패 행진을 8경기를 늘린 대구,
내일은 FA컵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요.
대구FC의 상승세, 그 진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석원 기자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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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썼던 대구가
또 한 번의 역사를 썼습니다.
늘 힘겨웠던 상대 전북을 상대로 지난 일요일
홈에서 거둔 승리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INT▶ 이병근 감독/대구FC
"홈에서 우리가 전북을 상대로 한 번도
못 이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고,
일단 그 기록을 일단 깨서 조금 굉장히
기분도 좋고."
에드가의 도움에 세징야의 한 방으로 거둔
1대 0 승리.
대구는 어느덧 8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휴식기를 앞두고 다가오는 일요일 강원전과 그 다음 주 FC서울과의 맞대결,
2경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최근 추세라면 10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충분해 보입니다.
과거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팀 패턴은
부상으로 세징야가 떠난 위기의 순간,
오히려 다양성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INT▶ 세징야 / 대구FC
"부상 때문에 경기장 밖에서 보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했고, 대구FC란 팀은 세징야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런 수식어가
안타까웠는데 그런 걸 지웠던 경기가 이어지며
특정 선수가 없더라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고참 선수들의 활약과 수비진의 탄탄함,
갈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는 골키퍼
최영은까지,
대구는 공수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의
다음 상대는 FA컵 첫 경기인 김해시청과의
맞대결.
(SU)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대구FC는
주중 펼쳐지는 FA컵에서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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