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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흥주점발 집단감염 '무서운 확산세'

김철우 기자 입력 2021-05-22 21:30:09 조회수 4

◀ANC▶

대구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56명이나

나왔습니다.



지난해 3월 31일 60명 이후

417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

이 가운데 47명이

대구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이었습니다.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유흥주점발 집단감염, 김철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오늘 0시 기준 대구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47명으로

지금까지 69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유흥주점 종사자 20명,

이들과 접촉했다가 26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12일 30대의 구미와 울산의 확진자 일행이 북구 산격동의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9일 6명이 처음 확진된 뒤,

사흘 만에 6개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습니다.



종업원만 40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30명은 외국인 종업원입니다.



◀INT▶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제일 급한 것이 광범위한 선제적 검사인데,

(유흥업소 관련자들에게)그 검사를 하라고 해도

오늘 (당장) 검사할 수 없는 여건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 사람들 다 (코로나 검사)하다보면

며칠 갑니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울산(유흥업소발 집단감염)같은 경우도 (확산세가)2주 이상 갔어요. 우리(대구)는 그만큼까지는 안 보는데, 오늘과 내일 주말휴일이 고비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늘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늘 오후 4시까지 5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유흥주점 관련은 39명이 나오는 등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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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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