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R]대구·경북 백신 예약·접종률 최저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5-11 21:30:06 조회수 2


◀ANC▶
(여)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대구와 경북이 가장 낮아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
이런 가운데 인구 10만이 되지 않는
경북 11개 군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모두 해제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에 구멍이 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C.G]
오늘(어제) 0시 기준으로
대구의 만 70살에서 74살 예방 접종 예약률은 30.2%, 65살에서 69살은 14.6%입니다.

경북 역시 31.1%와 16.6%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국 평균 40.1%와 22.1%보다 크게 낮은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실제 접종률도 대구는 3월부터 지금까지 대상자
29만여 명 가운데 53.9%가 접종했습니다.

전국 평균 65%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이지만
막연한 불안감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백신의 불안정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서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백신접종) 콜센터를 운영하고 구·군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예방 접종 예약을 안내, 지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인구 10만 명 미만
11개 군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모두
해제했습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5인 미만에서 8인 이하로
낮췄는데 청송을 제외하고는 방역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게 이유입니다.

◀INT▶김진현 경상북도 보건건강국장
"11개 군에서는 그런(청송 같은) 확산이라든가 다른 지역에 위험을 줄 만큼의 발생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청송군을 제외하고는 11개 군에서는 인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어제) 0시를 기준으로 대구는 8명으로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경북은 15명이 추가됐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