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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주춤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상승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해 우승팀 NC와
리그 선두권 꾸준히 지킨 LG와의 6연전이
예정됐는데요.
시즌 초반 선두권 도약을 위해
중요한 한 주가 펼쳐지는 삼성에게
최근 투타의 핵이라 할 두 명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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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한 번도 없었던 가을야구를 향한
봄의 질주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호쾌한 장타는 기본,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까지 갖춘
호세 피렐라가 있습니다.
◀INT▶ 호세 피렐라 / 삼성 라이온즈
"항상 저는 모든 경기에서 100%를 하려고
노력한다. 도루나 주루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대한 애착도 가을야구 그 이상에 대한
의지도 모두 큽니다.
◀INT▶ 호세 피렐라 / 삼성 라이온즈
"항상 이길 수는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경기를 이기려 할 것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또 포스트시즌 진출과
그 이상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
타선의 주축으로 피렐라가 있다면
마운드에는 팀 내 최고참, 오승환이 있습니다.
KBO리그의 새 역사인 300 세이브를 쓴 오승환.
◀INT▶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일단 지금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오늘 세이브가 당분간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고요."
팀의 승리와 직결되는 기록, 세이브란 점에서
다음 목표는 역시 팀의 성적과 함께 합니다.
◀INT▶ 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개인 통산 한, 미, 일 500세이브에도 도전하고
싶고.. 또 한국 세이브가 지금 오늘로서 이제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잖아요. 300개라는 숫자로
바뀌었는데.."
어느덧 한미일 통산 422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의 도전과,
새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거침없는 질주.
선두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이번 주,
삼성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윱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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