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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4명 수사 의뢰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4-08 16:00:10 조회수 0

대구시가 부동산 투기 의혹 공직자 4명을

수사 의뢰합니다.



대구시는 시와 8개 구·군,

대구도시공사 임직원 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 12곳에 대해

불법 투기 의혹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보유나 거래 사실이 있는 16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호지구 토지 매입 3명, 건물 매입 1명은

투기 가능성이 높아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투기 의혹이 불거졌던 전·현직 선출직이나

정무직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5급 이상 공무원과 도시공사 임직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6천여 명도 조사하기로

했지만, 자발적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아야 해

투기 의혹을 밝혀내기에는

한계라는 지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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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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