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내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데요.



세계 최초 언택트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이 대회가 어떻게 치러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를 담당하는 석원 기자와

이 대회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석 기자! (네).

일단 이 대회를 좀 쉽게 설명해주실까요?

◀ＥＮＤ▶



◀기 자▶

네, 언택트 레이스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이미 경험한 러너들도 있을 텐데요.



쉽게 설명해 드리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같은 기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가 세계 최초로 인정받는 건

이런 언택트 레이스를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13개 나라 71명의 엘리트 선수,

국내에서도 139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최초로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해서

하프마라톤을 펼치고

대구마라톤 전용 앱으로 기록을 올립니다.



일반 참가자들 역시,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같은 앱을 사용해서 대회에 참가합니다.



◀ＡＮＣ▶

앞서, 대구 마라톤 전용 앱을 사용해서

뛴다고 하셨는데요.



스마트폰, 혹은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레이스,

아직은 낯선 분들도 많으실 거 같아요.



◀기 자▶

네, 이미 언택트 레이스 형태의 대회를

뛰어 보신 분들, 혹은 홀로 러닝을 즐기며

앱을 사용해 본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소 생소할 텐데요.



이번 대회 공식 기록 앱인

대구마라톤대회 전용 앱을 보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시는 앱을 다운 받고, 회원 가입 이후

레이스 화면에 접속하면 됩니다.



레이스 화면에서 시작 버튼을 누르면

참가 절차에 대한 동의와 같은 사항이

팝업으로 뜨고요, 진행을 이어가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지도와 시계, 거리가 구동되면 앱이

러너들의 기록을 입력하기 시작한 것이고요.



정해진 거리를 도달했을 경우, 기록을

저장하시면 레이스 완주가 된 겁니다.



◀ＡＮＣ▶

대회 일정과 4월 이후에 펼쳐질 예정인

오프라인 대회도 소개해 주시죠.



◀기 자▶

네, 대회 기간은 내일부터죠. 4월 1일부터

한 달간입니다.



엘리트 선수는 하프 마라톤,

일반 참가자는 대회 기간 10km 이상을 뛰면

완주로 간주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10km 이상의 누적 거리와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

마스크 쓰고 달리기 같은 미션을 성공하면

추첨을 해서 금호강변을 달리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가 가능한데요.



5월 1일은 10km,

5월 2일은 하프 마라톤으로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펼쳐지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20분 단위로 30명씩 출발합니다.



언택트 시대, 새로운 도전이 될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과연 오프라인 대회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대회는 내일부터입니다.



(◀ＡＮＣ▶네, 지금까지 석원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