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30년‥ 추모비 제막

박재형 기자 입력 2021-03-26 13:00:08 조회수 0

대구시는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30년을 계기로

성서 와룡산 부근에 '개구리 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를 설치하고

오늘 오전 제막식과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추모·기원비는 가로 3.5미터, 세로 1.3미터, 높이 2미터 규모로 화강석으로 만들어

와룡산 인근 선원 공원에 설치됐습니다.



대구시는 숨진 5명의 아동을 추모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하기 위해

추모·기원비를 설치했습니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뒤 11년 6개월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경찰은 단일 사건 최대 규모인

연인원 35만 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하고도

아직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