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를 마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시즌 개막전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올 시즌 중심타자로 활약이 기대됐던 김동엽은 지난달 등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훈련조차 이어가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 리그 한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최채흥은 복사근 파열로
개막전 엔트리 등록이 무산됐습니다.
백업 포수로 올 시즌 기대를 모았던
김도환도 이미 2월부터 재활군에 머물고 있고,
연습경기에 2차례 나섰던 구자욱 역시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즌 초반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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