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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대구·경북에서도
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여]
이에 따라
구·군별로 예방접종 센터를 마련하는 등
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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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센터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미 문을 연 대구 중구 동산병원에 이어서
다음 달 대구 동구, 달서구를 시작으로
5월까지 모든 구·군에
이 같은 센터가 마련됩니다.
◀INT▶김정용 보건소장/대구시 동구보건소
"혹 이상 반응이나 문제가 있을 때
응급처치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지금까지 해 온 거와는 다른 부분이죠."
지난 1분기
대구 요양병원 및 시설 4만여 명의 대상자
가운데 70%가량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2분기에는 접종 대상자가
45만여 명으로 10배 이상 확대되는 데다,
75세 이상 노인 16만여 명은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특수학교와 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도 포함됩니다.
◀INT▶정현숙(84세)/대구시 동구
"혈압만 없으면 괜찮은데 그래도 걱정은
되지요..."
예방 접종 인원이 급증하고,
접종 후 건강 상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75살 이상 어르신들이 적지 않아
1분기보다는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INT▶김재동 시민건강국장/대구시
"부작용보다는 접종을 받으셔서
항체가 빨리 형성되고 그럼으로써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는 그런 실익이
더 크기 때문에..."
경북에서는 2분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26만 5천여 명과
노인시설 종사자 만 2천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등
모두 69만여 명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고령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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