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가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청도의 한 요양병원에서

50대 입원환자 A 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30분 만에 쇼크와 호흡곤란, 오한과 같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호전돼

요양병원으로 돌아갔으며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A 씨 사례를 제외하고

13건의 가벼운 이상 반응이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