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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관련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현재 2단계인 대구와 경북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설 연휴에도 다른 지역에 사는 친척들이
모이는 건 어렵게 됐다는 얘긴데요.
다만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면 일주일 뒤에
조정될 수도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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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SYN▶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총괄조정관
"설 연휴 기간 중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과 여행, 모임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3차 유행이 급격하게 재확산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대구와 경북지역은
여전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직계 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없는 만큼
설 연휴 고향이나 친지 방문은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등은
여전히 문을 열 수 없고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른바 화투방에도 인원 제한과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면
일 주 뒤에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INT▶정동호/대구시 사회재난과장
"1일 평균 환자 수가 1주 이상 2.5 단계 정부의 기준이 4백 명입니다. 그래서 그 기준 이하일 때에는 다시 단계 조정을 검토한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의 경우 동구 체육시설에서
확진자 세 명이 나왔는데
이 체육시설에서는 지금까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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