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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스포츠 동계훈련

석원 기자 입력 2021-01-16 21:30:08 조회수 2

◀ANC▶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달라진 거리두기 방안이 나왔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힘겨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21년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스포츠 현장도 고민이 깊습니다.



보도에 석원 기자입니다.

◀END▶







◀VCR▶

삼성라이온즈를 비롯한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2월부터 국내에서 캠프를 펼칩니다.



S/U) "오키나와에 전용구장까지

준비되어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며

올 시즌은 이곳 대구와 경산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FC는 지난 5일

프리시즌 캠프를 경남 남해에 차렸습니다.



하지만, 국내 한 곳에서

캠프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INT▶ 성호상 부장 / 대구FC 전력강화부

"코로나가 계속 전국적으로 많이 확산이 되다

보니깐 전지훈련 선정하기도 힘든 거고요. 그리고 장기간 국내에서 머물다 보니깐 선수들이 좀 지겨운 면도 있는데, 아무래도 잘 극복해가지고 잘 준비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도쿄 올림픽 준비하는 축구 대표팀 역시

전지훈련지로 강릉을 택했습니다.



날이 풀렸다지만 여전히 쌀쌀한 상황,

그러나 더 큰 고민은 대회가 열릴지 여붑니다.



◀INT▶ 정태욱 /대구FC 소속 올림픽 대표팀

선수 입장에서는 (올림픽을) 한다고 생각하고,

그 시기에 맞춰서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달라진 전지훈련 상황에 어려움도 크지만,



더 큰 걱정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프로야구와 K리그, 그리고 올림픽 자체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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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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