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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임시 선별검사소 늘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21-01-08 21:30:08 조회수 4

◀ANC▶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 18명, 경북에서는 30명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교회발 그리고 의료기관발

감염 확산세가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확산세를 완전히 꺾으려면

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야 한다며

임시 선별검사소를 더 늘렸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나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천 5명으로

지난해 8월 말 7천 명을 넘긴 지

넉달 열흘 만에 8천 명을 넘겼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1명은 수성구 성덕교회,

1명은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입니다.



1명은 해외입국자,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INT▶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12월 초부터 발생했던 교회발 집단 감염이 어느 정도 잡혀지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숨은 감염자'가 조용히 전파시키는 걸

염려하고 있습니다.



국채보상공원 기념공원과 두류공원 야구장

등지에 있는 임시 검사소에서 진단 검사한

9천 80여 명 중 8명은 역학적 관련성 없이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숨은 감염자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빨리 찾아내려고

주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더 늘립니다.



서구 새동산병원과 남구 드림병원,

달서구 세강병원, 진천신라병원, 구병원까지

5곳입니다.



진천신라병원은 내일과 다음 주 토요일에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나머지 4개 병원은 내일과 모레

그리고 다음 주 토·일요일에 검사소를 엽니다.



◀INT▶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동절기 동안 호흡기 이상이 있는 분들은 증상이 있는 분은 (임시 선별검사소로 지정된) 호흡기 클리닉에 가서 먼저 검사받아서 (다른) 병원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것입니다."



경북에서는 전날보다 3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구미에서 간호학원 관련 3명이 더 나와

이곳 관련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INT▶김진현/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

"(학원) 사람 수가 많다 보니까 거기서 간접 접촉을 했다든지... 이런 분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송정교회 관련 접촉자 4명이 확진되는 등

구미에서만 9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포항에서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는 등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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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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