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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가 경북뿐 아니라
부산과 대전, 광주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150여 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루빨리 진단검사를 해야 하는데
상당수는 연락도 되지 않아
신원확인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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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뿐 아니라 부산과 울산, 광주, 대전까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153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100명은 신원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53명은 전화번호는 확보했지만
연락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전화를 거부하거나 신원을 밝히지 않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분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통신회사 협조를 얻어서 계속 설득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조사했더니
상주 열방센터를 다녀온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 잇따라 터져 나온 교회 관련 감염과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미 확진 받은 교회 확진자들 중에 일부가 상주 열방센터를 다녀온 분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분들이 정확하게 대구지역 교회의 전파 감염 고리가 됐는지 여부는 (조사해 봐야 합니다.)"
무증상 감염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이 여전한 가운데
상주 열방센터를 통한 전파가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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