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R]꺾이지 않는 코로나.. 거리두기 유지할 듯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1-01 21:30:06 조회수 2

◀ANC▶

이렇게 새해 가장 큰 바람으로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꼽고 있습니다만

야속하게도 새해 첫날 코로나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한시적으로 강화한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런지도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해 첫날에도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은

43명 늘었습니다.



어제보다 10명이 더 많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과 관련해 4명이 더 나왔고 교회와 관련한 확진도 11명이 추가됐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교회 관련 확진은) 자가 격리 해제 전인 것도 있고 그다음에 교회 대면 예배를 금지해놨지만 교인들끼리 사적인 접촉에서 나온 게 11명 있습니다."



포항 구룡포에서는 오늘도 3명이 추가돼

지난 24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모두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구룡포 읍민 모두 전수조사했을 뿐 아니라

다방과 노래연습장 집합 금지,

3명 이상 실내 소모임 금지 등

초강력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포항과 경주에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INT▶포항시 관계자

"일단 2.5단계는 1월 3일까지 예정돼 있고

구룡포는 구룡포에서 상황이 진정되면 해제를 하든지 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 구미와 상주, 경산에서 각각 5명, 청송 2명, 칠곡과 영주에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s/u)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오는 3일까지로 정한 연말연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내일 논의할 예정입니다만, 해가 바뀌도록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