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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통합신공항, 구미경제 회생의 발판으로

이상원 기자 입력 2020-09-23 21:30:05 조회수 0

◀ANC▶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확정되면서

인접한 산업도시 구미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관련 토론회가 구미에서 열렸는데

장기 침체에 빠진 구미 경제 회생을 위한

다양한 주문들이 나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글로벌 접근성 향상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침체에 빠진 구미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이 부진한 구미 국가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INT▶ 김달호 부국장/구미상공회의소

"스마트그린 산단이라든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과 결부시켜 항공산업이라든지

항공부품단지, 항공정비단지 이러한 산업들을

발굴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 삼성 등 구미 경제 침체의 주원인인

대기업 이탈을 막고 해외로 나간

국내기업들을 불러들이는 '리쇼어링' 정책에

통합신공항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INT▶나중규 선임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공항이 생기면서 LG나 삼성, 대기업들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생겼고.

관련해서도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서 구미가 역할을

할 수 있다"



내륙 도시가 가진 발전의 한계성을

통합 신공항을 통해 극복하고

자생력을 가진 국제도시로

발돋움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우리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많은 인력이 오는 주변 환경 인프라 구축이

되기 때문에 서로 연계를 통해서 내륙지방에서

공항과 함께 다른 형태로서 어떤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장기 침체에 빠진 구미 경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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