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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보안분실' 폐쇄‥ 청사 내로 이전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9-15 16:00:09 조회수 0

군사정권 시절 '대공분실'이라 불리며
악명 높았던 경찰 보안분실이
대구에서도 사라졌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외청으로 운영하던
보안수사대를 어제부터 지방청 청사 안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981년 업무를 시작한 뒤
2000년부터 대명동 청사에서
외청 형태로 운영돼 왔습니다.

대명동 청사는 앞으로
여경 경찰관기동대가 사용할 예정입니다.

보안수사대 이전은 2018년 경찰개혁위가
인권 침해 소지를 막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수사대를 경찰청사 안으로 옮기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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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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