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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독감 예방접종 시작.."코로나 동시 유행 막아야"

손은민 기자 입력 2020-09-08 21:30:05 조회수 0

◀ANC▶

[남]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증상만으로는

독감과 코로나 19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둘이 동시에 유행할 경우 감염자 분류와 치료에

큰 혼선이 생길 수 있는데요.



[여]

정부는 중·고등학생과

만 62세에서 64세까지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백신도 예방 범위가 더 넓은 거로 바꿔서

'더블 팬데믹' 차단에 나섰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손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두 번 해야 하는

생후 6개월부터 만 9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태어나 처음 예방접종을 하거나, 지난 7월까지

한 차례만 접종했던 아이들이 대상입니다.



◀SYN▶

"첫해이기 때문에 4주 간격으로 2차를 맞아야 되거든요."



투명 C.G.]

고등학생과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각각 다음 달 5일과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만 62세 이상은 다음 달 중순부터

차례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전 국민의 37%, 천 900만 명이

올해 무료 접종 대상입니다.



코로나 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걸 막기

위해 무료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겁니다.



백신도 기존 3가에서 예방 범위가

더 넓은 4가로 바뀌었습니다.



◀INT▶임연수/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코로나 19 초기) 대부분 증상이 인후통이나 가벼운 몸살, 약간의 기침 정도라서.. 지금까지 독감 환자로 봤던 사람들이랑 거의 유사했었거든요. 될 수 있으면 올해는, 코로나가 많이 도니까 독감 접종을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증상이 심하게 오기 때문에,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꼭 맞으시는 게 맞고요."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하고 전자 예진표를 써서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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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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