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도로가 통제되고
항공편과 열차 운행이 조정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신천동로와
신천대로 도청교 하단도로·상동교 지하차도가
통제되는 등
현재 13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포항, 경주 각각 6곳,
울릉군 3곳 등
모두 17곳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은 경부선 동대구와 부산 사이
일반선 KTX를 비롯해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첫차부터 중단됐습니다.

다만 서울과 동대구 구간 경부선은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북선, 동해선 등도 운행이 중단돼
한국철도는 미리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대구공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돼
대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학교는 오늘 하루 대부분 원격수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