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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태풍 마이삭으로 농작물 큰 피해...농민 한숨

성낙위 기자 입력 2020-09-04 21:30:04 조회수 4

◀ANC▶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수확을 앞둔

과수 작물의 피해가 특히 컸습니다.



계속해서

성낙위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4천 평 크기의 청송의 한 사과밭입니다.



강한 바람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사과나무 절반 가까이가 쓰러졌습니다.



13년 된 사과나무가

뿌리째 뽑혀 밑동을 드러냈습니다.



태풍을 이겨낸 사과나무도 과일 대부분이

땅에 떨어지는 피해를 보았습니다.



태풍으로 공들였던 사과 농사를

망쳐버린 농민은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INT▶장인섭 / 사과 태풍피해 농민

"올해뿐 아니라 나무 자체가 전부 다 쓰러졌기

때문에 이건 뭐 농민 입장에선 한마디로 죽을 지경입니다."



또 다른 사과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사과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나무에 달린 사과보다

떨어진 사과가 더 많습니다.



◀INT▶손영태 / 사과 태풍피해 농민

"자식보다 손이 더 많이 가고 하는 농사인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생육기에 접어든 벼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또 다른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농민은 벼를 세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전하재 / 벼 태풍피해 농민

"지금 (벼) 일으켜 세우고 할 엄두(힘)도 없고 수확량이 줄더라도 할 수 없이 그대로 둘 수

밖에 없습니다."



농산당국은 피해 농작물의

병원균 감염에 대비해 영양제 살포 지도 등

2차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INT▶이종서 농정과장/청송군

"(피해 농작물) 2차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 조사와

대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풍 마이삭으로

경북에서는 강풍에 사과 등 과실이

떨어지거나 벼가 쓰러지는 등

농작물 3천여 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올봄 극성을 부렸던 냉해에 이어

태풍 피해,

여기에 또다시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농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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