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대구 지역민에 대한 진단검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참여한 인원은
버스 57대에 천 667명으로
종전 파악 때보다 늘었는데,
이 가운데 27%인 453명만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광화문 대책반을 구성하고
버스별, 탑승자별 식별코드를 부여해
내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협조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도민 천 355명을
진단검사했는데
현재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885명은 음성,
46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도민 가운데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발하겠다며
신속하게 검사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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