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지역민이 3천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는 전세버스운송조합과
개별 버스업체를 통해 파악한 집회 참석 인원이
현재까지 버스 49대, 천 6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천 500명 정도의 인원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명단 제출을 거부했고, 개별 참가자도 파악이 안 돼 참가 인원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명단 제출 시한을
오늘 오후 6시까지로 다시 연기하고
제출을 거부할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또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은 오는 21일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하며 받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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