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일하게 구립 도서관이 없는 중구가 구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대구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라언덕'은
중구 구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중구청과 건립을 위한 협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내 8개 구·군청 가운데 유일하게
구립 도서관이 없는 중구에서는 그동안
시립중앙도서관이 구립 도서관 역할을 했지만,
대구시가 시립 도서관을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이전 터로 옮기기로 하면서
구립 도서관 건립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대구 중구청은 용역 결과에 따라
구립 도서관 건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