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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이전지 결정..대구공항 주변 개발 기대감

윤태호 기자 입력 2020-07-31 13:00:06 조회수 0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로
사실상 결정되면서 대구공항 터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공항 이전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민간사업자가 이전지에 먼저 신공항을 짓고,
지금 대구공항 터를 개발해 그 이익으로
신공항 건립 비용을 회수합니다.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공동 후보지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대구공항 터 개발도 점차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소음 피해에 시달린 해안동과 불로동,
지저동, 방촌동 지역 주민들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구공항 터가 개발되면 주변 상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침체한 공항 주변이 획기적으로 개발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통합 신공항 건설로
36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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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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