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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방부 "군위 단독 후보지 어렵다"

한태연 기자 입력 2020-06-09 21:30:09 조회수 0

◀ANC▶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터와 관련해

군위 단독 후보지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늦어졌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 추진이

다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경북도청을 방문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군위 단독 후보지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공동후보지 의성 비안이 가장 높게 나온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박재민 차관/국방부

"여러 가지 안에서 4개 안까지 좁혀서

그걸 가지고 숙의형 시민 의견 조사도 했고,

결정된 바가 있었는데 그것에 따라서

그다음 절차가 진행되고 투표를 했던 건데,

그것을 깡그리 무시하는 게 되기 때문에"



김영만 군위군수는 여전히

단독후보지인 우보면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 차관은 "더 협의하고

법무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며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6일 이전 터 선정 실무위원회를 연 뒤

다음 달 10일에는 선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일정도 밝혔습니다.



◀INT▶박재민 차관/국방부

"그런 (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하는데요. 하여튼 내일

또 (대구)시장님, 군수님 뵙게 돼 있으니까

내일 끝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 차관을 만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방부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대구시장과 군위군수를 여러 차례 만나

충분히 의견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방부에서는 확실히 이전하겠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국가사업이니까

국가에서 알아서 해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 그런 방법에 대해서 좀 더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차관은 오후에는 대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만나 국방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김영만 군위군수를 대구의 모처에서 만난 뒤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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