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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대구] 이태원발 감염...노래방 교회 시장으로 확

서성원 기자 입력 2020-05-24 21:30:05 조회수 0

◀ANC▶

이태원 클럽 관련 10대 확진 환자가 갔던

노래방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10대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구미에서도 10대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와 시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엔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확진자인 10대 2명이 다녀간

대구의 동전노래방에서 19살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공교롭게 비슷한 시간대에 노래방에 들렀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 노래연습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등교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에

경북 구미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c.g. 1]

고교생 A 군에 이어 대학생 형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형제가 다닌 교회에서도 목사 부부와 예배를본 교인 3명이 잇따라 확진을 받았습니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들 교인과 접촉한

인근 시장의 상인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입니다.



◀INT▶ 구미시 보건소 관계자

"최초 감염원이 누구인지 아직 판단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 판정받은 일자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거든요."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기도 전에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겁니다.



확진자가 나온 교회와 시장의 위치를 보면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U)"다수의 확진 환자가 나온 교회는 이렇게

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시장에서 근무하거나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까지 확진을 받으면서, 구미시는 이 시장 상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특히 확진판정을 받은 교인 가운데

학원강사가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강사가 학원에서 접촉한 초등학생과 중학생만 80여 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대구시는 유흥주점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2주 연장하고,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행정명령도 다음달 30일까지로

한 달 연장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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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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