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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유학생 확진 통보 누락된 채 귀국

박재형 기자 입력 2020-04-19 16:00:03 조회수 0

대구에 있던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 19 확진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채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의 유학생 A 씨는
지난 2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이 사실을 모른 채 사흘 뒤인 27일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사한 병원이 환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A 씨에게 전송되지 않았고,
병원에서 지역 보건소로의 통보도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가 등록되지 않은 신고 건을 처리하다 양성 결과가 누락된 것을 파악했다며
국제 보건 규약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에 통보해 줄 것을 세계보건기구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출국 전 밀접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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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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