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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방역방해 수사의뢰, 구상권 청구

도건협 기자 입력 2020-04-13 16:00:03 조회수 0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31번째 환자 동선을 허위로 진술하고
명단을 누락하는 등 방역을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행정조사로 확보한 CCTV 분석한 결과 31번째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2월 9일과 16일 외에 5일에도 방문했고
건물 안 다른 층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이 1월 중 대구교회와 청도를
다녀간 것도 확인돼 감염 경로 규명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교인 명단과 일치하지 않거나 확인 불가능한
천 877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목록에 없는
8개 시설을 더 찾아내 폐쇄했습니다.

대구시는 교인, 시설 명단 누락을 허위진술, 역학조사 방해로 보고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신천지 대구교회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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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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