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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도서관 사서에 휴업명령…비정규직 반발

박재형 기자 입력 2020-04-09 13:00:05 조회수 0

코로나 19 확산으로 등교를 미룬
대구시 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에 휴업 명령을
내리자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청의 일방적인 무기한 휴업 명령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 측은 "다른 지역 교육청은
조리사 등을 출근 시켜 정상 임금을 지급하는데
대구와 부산만 특정 직종에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시 교육청은 오늘부터
38개 직종 8천여 명의 공무직 가운데
조리사, 기숙사 사감, 도서관 사서,
통학차 안전요원 등 6개 직종의
3천 500여 명에게 휴업명령을 내렸습니다.

시 교육청은 근무 재개 시점까지 휴업수당으로
실질 임금의 70%를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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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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