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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울릉도 관광산업 직격탄‥섬경제 위기

김형일 기자 입력 2020-03-25 21:30:04 조회수 5

◀ANC▶

관광으로 먹고 산다고 할 수 있는 울릉도도

치명타를 맞고 있습니다.



주력 산업인 관광뿐 아니라

농수산물 판매 모두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섬 전체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휴일 울릉도 도동 여객선터미널 앞

만남의 광장입니다.



본격적인 봄 관광철이지만

인적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관음도로 가는 엘리베이터와 관광모노레일은

운행을 멈췄고, 주요 관광지마다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식당과 특산품 판매장들도 개점 휴업 상탭니다.



◀INT▶ 지명옥/ 식당 주인

"지금 장사를 한창 해서 공과금이라든가

대출 이자라든가 가게세라든가 이런 거를

마련해야 되는 시기인데, 진짜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C/G) 올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4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이 달 들어서는 천여 명으로

10분의 1로 격감했습니다.



숙박업소와 여행업체, 전세버스와 택시,

렌터카 업체 상당수가 아예 휴업했거나

휴업 상탭니다.



◀INT▶ 최성만/ 렌터카업체 대표

"저희같은 렌터카(업체)들은 차 할부금을 못

내게 생겼습니다. 지금 다 죽게 생겼습니다."



섬경제의 80%를 차지하는 관광 등 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은 데다 육지로부터의 산나물과

해산물 주문도 끊기다시피 하자, 울릉군은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병수/ 울릉군수

"정부에서는 울릉도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게 해 주시고, 발생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호소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울릉도

경제는 지난 2014년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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