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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더불어민주당,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공천

조재한 기자 입력 2020-03-19 21:30:04 조회수 0

◀ANC▶

누군가에게 텃밭이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험지가 되겠죠.



더불어민주당이 험지 중의 험지로 꼽는

대구와 경북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입니다.



보수 정당이 공천 파동으로 분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12개 지역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중·남구에는 이재용, 동구 갑 서재헌,

동구 을 이승천, 서구에 윤선진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북구 갑에는 이헌태, 북구 을 홍의락,

수성구 갑 김부겸, 수성구 을 이상식 후보를

냈습니다.



달서구 갑에는 권택흥, 달서구 을 허소,

달서구 병 김대진 후보,

달성군에는 박형룡 후보가 나섭니다.



경북에서는 포항남·울릉에 허대만,

포항 북구 오중기, 경주 정다은

김천 배영애 후보로 정했습니다.



고령·성주·칠곡에 장세호,

영천·청도 정우동, 경산 전상헌,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구미 갑 김철호, 구미 을 김현권,

상주·문경 정용운,

군위·의성·청송·영덕에는

강부송 후보가 나섭니다.



영주·영양·봉화·울진에는 경선을 거쳐

황재선, 송성일 두 후보 중 한명을 정합니다.

CG]



미래통합당 공천 파동으로

현역 의원을 비롯해 보수 진영 출신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면서

선거가 다자대결 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INT▶ 엄기홍/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다양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 같고 그게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는 모르는데 무소속이 많이 나오니까 결과적으로 구도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4년 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대구·경북 25개 지역구 가운데

13명의 후보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시절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 뒤

16년 만에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며

전국 정당으로써 위상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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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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