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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신도 집단거주시설 대구 수 십 군데

이상원 기자 입력 2020-03-11 13:00:05 조회수 0

신천지 신도들이 집단 거주하는 곳이
대구에 수 십 군데인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남구 대명복개로를 비롯한
남구 7곳의 원룸, 빌라에서
2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04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이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입원 대기 중인 44명은 오늘 중으로
생활 치료센터로 입소하도록
경찰과 함께 강력조치할 예정입니다.

이곳 외에도 대구에서
10명 이상의 신천지 신도가 거주하는
주거단지는 64개로 확인됐고
대부분 가족 단위로 500에서 천 가구 이상의
아파트에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신도
만 439명의 99.8%인 만 42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7명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내일 0시에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5천 647명의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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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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