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인 명단을 누락해 대구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육생 천 761명,
지파가 다른 신도 222명 등
천 983명을 누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육생이 없다고 밝혔지만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명단에
교육생이 있었으며 일부 교육생 가운데는
확진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할 방침입니다.
또 그동안 역학조사에서
신천지 관련 사실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해 감염병 방역대책에
혼선을 초래한 사람들에 대한
전원 고발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명단이 추가된 교육생 등
천 983명도 소재를 신속히 파악해
격리조치하고 빠른 시일 안에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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