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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로나19 사태는
대구 신천지 교인을 얼마나 철저하게
조사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만큼 중요합니다.
1만 명에 가까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아직 연락되지 않는 신도가 많아
경찰까지 나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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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파악한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는
9천336명입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의심 증상을
묻고 있는데, 1천 2백여 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모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체 검사는 기존검사 인력에
정부에서 지원한 공중보건의 51명,
간호사 10명이 추가 투입됐습니다.
◀SYN▶ 권영진 대구시장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나 가정방문 검사를
통해 가장 빠른 시간에 검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가
600명이 넘어 대규모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천지교회는 자기들도 신도 250여 명에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수사 인력 600여 명을 동원해연락이 끊긴 신천지 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오승철 수사 2 대장/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교인 중에서 연락이 안 되거나 소재 확인이
안 돼서 현재 상태나 위치가 확인이
안 되는 분들을 저희가 파악해서 보건당국하고연결해주는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7천390여 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증상은 없는지, 자가격리는
잘하고 있는지 등을 하루 2차례
점검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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