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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증가 가팔라 병상 부족할 듯

권윤수 기자 입력 2020-02-23 14:54:34 조회수 2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할 병상 600개를 확보했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520개 병상을 마련했고, 대구의료원에서 80여 개를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확진자 증가세를 볼 때 다음 주 중 병상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정부에 군 병원이나 다른 지역 병원도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구의 5개 종합병원 의사와 간호사 120명이 자원해 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에서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보낸 군의관 등 의료진 101명도 투입된 가운데 대구시는 의료진을 더 지원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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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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