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음성'

권윤수 기자 입력 2020-02-06 21:30:05 조회수 0

◀ANC▶

어제 저녁 신종 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대구를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설마' 하면서도 '혹시나' 하며

걱정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동안 접촉한 14명은

다행스럽게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7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에서 머물며 접촉한 사람은 14명입니다.



본가 식구 5명과 친척 2명, 택시기사 2명,

편의점 직원 4명, 주유소 직원 1명까지

바이러스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17번째 확진자가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고속철도 안에서

마스크를 계속 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에 이틀 머무르는 동안엔 이동하는 시간을

빼고는 외출 하지 않았습니다.



◀INT▶ 김재동/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본인이 감기 증세나 해외 갔다 온 게

있기 때문에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판단되고."



(S-U)"대구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잠복기인

오는 8일까지는 자가 격리시켰습니다."



14명 중 1명은 경산 시민이어서

자가 격리 관리를 경상북도로 넘겼습니다.



◀INT▶ 경상북도 관계자

"대구에서 전화하셔서 여기(경산)에 계시니

우리 관내(경상북도)에 있으니 (관리를)

부탁받은 겁니다."



본가와 처가, 택시, 편의점 등

확진자가 들른 곳은 모두 소독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도 없지만,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