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FC의 혹독한 겨울, 위기 돌파 가능할까?

석원 기자 입력 2020-01-29 21:30:05 조회수 0

◀ANC▶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대구FC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중국 전지훈련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됐고,

사령탑인 안드레 감독 재계약도 실패했습니다.



위기를 맞은 대구FC,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근 몇 년간 기분 좋은 결말을 이끌었던

쿤밍 전지훈련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빠르게 마무리됩니다.



좋은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됐던

상해 일정을 먼저 취소하더니 결국

전격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INT▶ 이동준 부장 / 대구FC 경영기획부

"2월 13일까지 중국 쿤밍과 상해에서 1, 2차로

나눠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오는 30일 국내

조기 복귀하여 31일부터 남해에서 나머지

동계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일정 변경으로 어수선해진 대구FC 선수단에

또 하나의 고민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된

감독의 빈자리입니다.



전지훈련을 함께 시작했지만,

세부조건에서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안드레 감독과 결별한 대구는 빠르게 팀을

안정시킬 방법을 고민 중인 가운데,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에서 대안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

DGB대구은행 파크의 2번째 개막을 앞둔 겨울,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낸 대구FC가 얼마만큼

슬기롭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