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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신종 코로나' 방역당국 비상

권윤수 기자 입력 2020-01-28 21:30:04 조회수 0

◀AN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의심 환자 4명이

병실에 격리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여]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확진 환자와 함께 항공기를 탄 사람들까지

모두 20여 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정하고

집중 관찰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ANC▶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 4명이

국가 지정 병실에 격리됐다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들 말고도 '능동 감시 대상자'로 지정된

사람은 22명입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국내 확진 환자 4명과 함께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사람입니다.



이들 11명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하루에 두 차례 의심 증상이 있지는 않은 지

집중 관찰하고 있습니다.



◀INT▶김재동/대구시 보건복지국장

"해당 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정해서 하루 2차례

자가 격리에 관한 내용을 점검하고, 상담 지원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1명은 의심 환자라 부르는데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에 발열이나 감기 증세가 있다며 스스로 신고한 사람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합니다.



(S-U)"중국에 다녀온 사람이 기침, 가래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개인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로

전화를 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김영길/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확진자가 나올 것을 대비해서 노출을 최소화

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접촉자를 줄이려

고..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구에서는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에

음압 병상이 마련돼있고,

경북은 동국대경주병원과 포항의료원에

음압 병상이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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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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