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본투표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군위, 의성 두 지역 모두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오늘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이 막바지까지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설 대목 오일장이 열린 군위군의 전통시장에서

공항 유치를 찬성하는 유치추진위원회가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내일 투표에 참여하라고 호소합니다.



단독후보지 우보면은 찬성,

공동후보지 소보면에는 반대를

찍어달라고 호소합니다.



◀ＳＹＮ▶

"대구 경북 살리는 우보 공항!"



지난 16일과 17일 실시한 사전 투표에서

경쟁지인 의성군보다 투표율이 낮았던

군위군은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ＩＮＴ▶ 박한배 공동위원장

/군위군 통합 신공항 유치 추진위원회

"좀 더 결속력을 갖고 호별 방문과

투표 독려를 하는 중입니다.

저희는 3년 동안에 우보 유치를 위한

내공이 있기 때문에"



사전 투표율 64.96%로 군위군을 앞선 의성군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ＳＹＮ▶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홍보 차량을 앞세워

투표율이 낮은 지역을 위주로 돌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ＩＮＴ▶ 최태림 공동위원장

/통합 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

"군위는 만 명 정도, 우리는 만 6천 명

정도 남았는데 투표율은 내일 보면

비슷비슷하지 않겠나,

그 대신에 찬성률이 얼마만큼 높으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높은 투표 참여 열기를 고려할 때

총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 결과는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