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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1 국가산업단지는
조성한 지 50년이 넘습니다.
낡고 영세한 데다 가동률이 낮아서
구미경제 침체와 함께
쇠퇴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스마트 산업단지로 바꾸는 작업이 추진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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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400여 기업이 입주한
구미 국가 1 산업단지는 평균 가동률이
7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삼성, LG 등 대기업의 주요 기능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활력을 잃었습니다.
구미시는 입주한 기업들이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개발과 제조 혁신으로 스마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새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 차기룡 대표/구미 1 산단 입주업체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갖고 있지만
대기업을 위한 기술이었지 사실 세계 시장에
갖고 나갈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는데,
대기업들이 빠져나가다 보니까 대기업 의존도를
어느 정도 줄이고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구 노력을 하고 있고"
단지 안의 공단동 일대 2만 6천여 제곱미터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돼
공단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지역 거점 시설로 개발됩니다.
◀INT▶ 이창수 과장/구미시 도시재생과
"지역 거점시설로는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제조 창업 매칭센터, 주거 상업 복합화
시설이 있겠습니다"
◀INT▶ 김달호 조사부장/구미상공회의소
"구미 1단지 같은 경우에는 과밀하게 되어있는
산업용지 일변도의 공간에서 벗어나
주거 인프라, 창업 인프라, 주차 인프라,
문화 인프라가 복합된 혁신단지로
거듭나야 된다고 봅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포함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 풍부한 연구인력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U)
"새롭게 추진되는 공단 혁신과 재생사업이
대기업 의존적인 구미 경제의 체질을
변모 시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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