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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1산단,스마트산단으로 거듭나

이상원 기자 입력 2020-01-07 21:30:03 조회수 0

◀ANC▶

구미 제1 국가산업단지는

조성한 지 50년이 넘습니다.



낡고 영세한 데다 가동률이 낮아서

구미경제 침체와 함께

쇠퇴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스마트 산업단지로 바꾸는 작업이 추진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천 400여 기업이 입주한

구미 국가 1 산업단지는 평균 가동률이

7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삼성, LG 등 대기업의 주요 기능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활력을 잃었습니다.



구미시는 입주한 기업들이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개발과 제조 혁신으로 스마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새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 차기룡 대표/구미 1 산단 입주업체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갖고 있지만

대기업을 위한 기술이었지 사실 세계 시장에

갖고 나갈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는데,

대기업들이 빠져나가다 보니까 대기업 의존도를

어느 정도 줄이고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구 노력을 하고 있고"



단지 안의 공단동 일대 2만 6천여 제곱미터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돼

공단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지역 거점 시설로 개발됩니다.



◀INT▶ 이창수 과장/구미시 도시재생과

"지역 거점시설로는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제조 창업 매칭센터, 주거 상업 복합화

시설이 있겠습니다"



◀INT▶ 김달호 조사부장/구미상공회의소

"구미 1단지 같은 경우에는 과밀하게 되어있는

산업용지 일변도의 공간에서 벗어나

주거 인프라, 창업 인프라, 주차 인프라,

문화 인프라가 복합된 혁신단지로

거듭나야 된다고 봅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포함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 풍부한 연구인력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U)

"새롭게 추진되는 공단 혁신과 재생사업이

대기업 의존적인 구미 경제의 체질을

변모 시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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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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