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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두류정수장 터에 대구시청이 들어서면

권윤수 기자 입력 2019-12-22 09:30:27 조회수 0

◀ANC▶
대구시청이 대구시 중구에서
달서구에 터를 잡는데,
주변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의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손은민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달서구에 있는 두류정수장은
40년 동안 정수장으로 쓰다가
2009년 문산정수장 가동으로 폐쇄됐습니다.

터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땅을 빼면
99.9%가 대구시 소유로
매입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165만여㎡로 넓은 두류공원 재단장 사업을
추진하면, 대구시청과 그 주변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대구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INT▶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그 동안 동대구역세권 중심으로 대구 전체에
(불균형이) 있었고, 서부권에 시청이 유치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균형 발전된다고 봅니다."

과거 대구의 발전축이
중구와 동대구역 일대였다면
앞으로는 서남부 지역의 발전도 기대됩니다.

인근에 놀이공원인 이월드와 83타워,
코오롱야외음악당 등이 있어
문화와 예술, 관광과 연계한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우려됐던 교통 혼잡 문제는 새 도로를 내고
시청 터를 둘러싼 도로를 확장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시청을 만나기 위해선
내년부터 2년 동안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2022년 공사를 시작하면
2025년 새로운 시청이 준공될 예정입니다.

15년 동안 풀지 못한 숙원 사업이
시민들 손으로 해결된 가운데
어떤 모습의 새 청사가 될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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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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