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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5공단 분양부진,탄소클러스터 차질

이상원 기자 입력 2019-12-17 16:55:04 조회수 0

◀ANC▶
구미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구미 국가 5공단의 분양이 부진이 심각합니다.

5공단의 핵심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930만 제곱미터 땅에 조성되고 있는
구미 국가 5 산업단지는 지난 2017년부터
1단계로 190 만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S/U)
"1단계 분양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지만
구미 국가 5공단의 산업시설 분양률은
22.4%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1단계 핵심산업은 탄소 산업 클러스터.

현재 분양된 16개 기업 가운데
탄소 산업 관련 기업은 50년 무상임대로
들어온 외국인 투자기업
도레이 첨단소재 한 개뿐.

클러스터란 말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기업들이 땅값이 비싸다며 입주를 꺼리지만
개발 주체인 수자원 공사는 분양가를 내리기
어렵다며 방침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대운 기업지원과장/구미시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수자원 공사에 (분양가 인하) 계속 건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계부처(국토부)
에도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구미 경제계는
기업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획기적인 조건을
새롭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김달호 조사부장/구미상공회의소
"조건을 좀 많이 제시해서 유턴할 수 있는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구미 5공단에
리쇼어링(해외 진출한 자국 기업 다시 국내로
유치) 규제 특구로 지정을 하는 겁니다.
세제라든지,모든 법령이라든지"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탄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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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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