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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학대치사 주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윤태호 기자 입력 2019-12-11 16:49:11 조회수 0

돌을 갓 넘긴 딸에게 고추를 강제로 먹이는 등 학대하고 침대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주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형사1부 김연우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24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원심보다 형량이 높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아기가 친어머니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당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며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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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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