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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주당 "인재영입과 정책으로 승부"

조재한 기자 입력 2019-11-03 15:38:14 조회수 0

◀ANC▶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불모지와 다름없는
대구·경북에서 어떻게 하면
지지세를 늘릴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여당으로서 정책을 개발하고
인지도 큰 인재를 영입해 바람을 일으키는,
크게 두 축을 중심으로 총선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공천 1호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점찍었습니다.

여기에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인사들을
대구·경북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바람을 일으킨다는 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실장 고사와 조국 전 장관 문제를 겪으며 진전은 없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구도로 총선을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 아래
김수현 전 실장 재추진 등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인물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INT▶서재헌 상근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총선만을 위한 인재영입보다는 대구 미래 5년, 10년을 바라봐서 필요한 예산이나 인물을 위해서 좀 더 심사숙고해서, 지역민을 위한, 총선 승리를 위한 인재영입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입니다."

인재영입과 함께 여당으로서
군 공항 이전이나 구미형 일자리 같은 정책을 내세워 지역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민심을 돌린다는 전략입니다.

◀INT▶김현권 TK 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LG화학 (구미 유치)에 끝나지 않고 제2, 제3의 대기업 유치가 가시권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도 보다 구체화해서 드러낼 것이고요."

오랫동안 고전해온 대구·경북에서
지지세를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
민주당은 정권이 바뀌고 치르는 첫 총선이라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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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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