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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간편식이 대세...소포장도 급증

한태연 기자 입력 2019-10-27 16:45:08 조회수 0

◀ANC▶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나 홀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간편하고 작게 포장된 상품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다양한 제품이 간편식 판매대에
자리 잡았습니다.

국과 탕, 반찬, 디저트, 간식류 등
물만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못 해 먹을 음식이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요즘은 신선한 재료를 담은
즉석조리 식품도 선보이면서
간편한 식사가 근사한 한 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여러 요리 재료를 살 필요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요리하다 남길 재료 걱정도 할 필요 없습니다.

◀INT▶김현정/대구시 만촌동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아무래도
맞벌이다 보니까 간편하게 바로바로
팩으로 돼 있고 포장단위가 돼 있기 때문에
버리는 음식물이 좀 적거든요."

CG] 이 대형마트의 간편식 매출은
지난 2013년 340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2천 500억 원으로 5년 만에
8배가량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INT▶이장희 대리/이마트
"소비 형태가 (간편·소용량 제품이)
젊은 층에까지 파고들면서
저희 같은 대형마트도
관련된 간편 가정식 제품을 많이 증가시킬
계획이고.."

농식품을 주로 파는 농협 하나로유통 역시
대형 포장을 줄이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마늘, 양파, 고추 등 양념류 채소와
배추, 상추, 깻잎 등 잎채소는
최근 3년 동안 각각 29.1%와 24.7% 줄었습니다.

절임 배추와 포기김치 등 가공 채소는
92% 늘었습니다.

10kg들이 박스 사과는 36% 줄어든 반면,
2kg들이 봉지 사과는 61% 늘었습니다./

◀INT▶박성주 농축수산팀장/
농협 달성유통센터
"간편 채소가 저희가 10종류 되는데, 앞으로
1, 2인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구색을 더
다양화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S/U]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30% 가까이 됩니다.

1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간편식과 소포장 제품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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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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