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
양대 노총 가운데 한국노총과 타결했습니다.
도로공사와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2심 소송에서 계류중인 수납원은 직접 고용하고
1심 계류자들은 임시직으로 고용한 뒤
추후 판결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노총은 한 달째 이어온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수납원 천 400여 명 가운데
900여 명은 한국노총 소속,
500여 명은 민주노총 소속인데,
민주노총 측은 1심 계류자들도
당장 직접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점거 농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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