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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쯤 대구를 지나간 태풍 미탁은
현재 동해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여전히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윤태호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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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u▶
태풍 미탁은 2~3시간 전 쯤 대구를 지났습니다.
내륙을 지나 현재는 동해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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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구 144밀리미터를 비롯해 고령291.5,
울진 555.6, 영덕 382.5밀리미터 등으로
한 때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 신천 수위가 상승해 어젯밤부터
신천동로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 쯤에는 금호강 대구시
불로동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습니다.
산사태 위험도 높아 산림청은
어젯밤과 새벽을 기해 대구 달성군과 성주,
고령, 군위, 구미, 김천 등지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청송과 안동, 예천 등지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내리고
산과 가까운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금 전인 7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해제됐지만 오후까지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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