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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늘은 빠르게 북상하는
태풍 소식,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곧 태풍특보로 바뀔 예정입니다.
여] 태풍 '미탁'은 내일 새벽 대구경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윤수 기자, 현재 태풍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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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거세지고,
빗줄기는 굵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미탁'이 점차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음을실감할 수 있는데요.
비는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대구 54.5mm를 비롯해
고령 188.5, 영천 69.5, 구미 90.7,
포항 199.4, 안동 38.2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와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 모든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동해안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은 시속 30km의 속도로
대구·경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내일 새벽 (5시쯤) 태풍의 중심이
대구 북서쪽 30km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밤 9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집니다.
아직까지 대구와 경북에선 비로 인한
재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100에서 300mm,
동해안에는 50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구와 경북을 지나는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침수와 강풍 피해에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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