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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두 전북 잡은 대구FC, 상위 스플릿 유력!

석원 기자 입력 2019-09-26 10:58:17 조회수 0

◀ANC▶
대구 시민구단 대구FC가 전북 원정에서 짜릿하고 값진 승리를 거둬 리그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대구로서는 처음으로 상위 6개팀이 속하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 유력해졌는데요.

승리의 원동력과 상위 스플릿을 향한
경우의 수,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2017년 승격 이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

강등 이전을 포함하면 만 7년 반만에 거둔
전북전 승리.

평소와 다른 포메이션으로 상대 전북을
당황케 한 대구는
부상으로 빠진 박기동을 대신해 들어온
에드가의 선취골로 앞서갑니다.

◀INT▶ 에드가 / 대구FC
"전략에 있어서 감독님의 고민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선발로 나서거나, 교체
출전하든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어찌됐던
오늘 경기는 후반에 나선 전략이 주요하게
적중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1골 1도움으로 2대 0, 팀의 완승을
이끈 에드가의 활약과 수비진의 탄탄함이
빛났는데요.

전북전 승리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대구,
빠르면 다가오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상위 스플릿행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INT▶안드레 감독/ 대구FC
"올시즌 우선 목표가 상위 스플릿 진출이었다.
이는 대구FC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물론,
지금 가까이 왔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나머지 2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점을 쌓을
것이다."

------------------C.G+기자------------------
CG1
대구FC가 상하위 나뉘어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 이전까지는 이번주 제주와의 홈경기와
10월 첫번째 일요일 성남 원정이 남았습니다.

이후 10월 19일부터 6개씩 나뉜 팀들이
한번씩의 맞대결을 통해 12월 1일까지
5라운드를 더 치르죠.

CG2
리그 4위 자리를 다시 찾은 대구는 남은
2경기에서 6위 내에 들면 상위 스플릿입니다.

7,8위 상주와 수원과의 승점차가 6점인 것을
보면 대구의 상위 스플릿 행은 유력합니다.

대구는 내심 승점 5점차로 가시권에 들어선
3위 서울을 노리고 있는데요.

CG3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대구의 상위 스플릿 행은 자력 확정입니다.

무승부만 한번 거둬도 가능하죠.

심지어 대구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도
상주와 수원은 남은 2경기를 이긴 뒤 다득점을
따져야하는만큼 대구의 가능성은 큽니다.

과연 대구가 스플릿 라운드 이전 마지막
홈경기인 제주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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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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