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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돼지 출하

이상원 기자 입력 2019-09-25 16:42:04 조회수 0

◀ANC▶
어제와 오늘 경기도 김포, 파주,
인천 강화군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농가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의 한 양돈농장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에
돼지를 출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군위의 이 양돈농장은
돼지 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파주 농장으로 지난 9일
어미돼지 11마리를 실어 보냈습니다.

◀SYN▶ 군위 양돈농장주
"9월 9일 천안에 있던 차량이 우리 농장에
있는 돼지 11마리를 싣고 문제의
(경기도 파주) 농장에 분양하고
다시 천안으로 갔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우리 농장에 온 적은 없습니다"

(S/U)
"경상북도는 이 농장 돼지의 혈청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이동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다행히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돼지 열병 의심 농장과 역학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상북도에는 지난 18일 경기도 연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역학관계에 있는 경북지역 농장을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기도를 중심으로
돼지 열병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경상북도의 안전성을 유지하기가
녹록지 않습니다.

경상북도는 모든 양돈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는 등
병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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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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